[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수산자원 조성에 큰 기대"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해양산업 활성화와 새로운 정책 도출을 위해 지난 21일 수산업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했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양광희 전남 해양수산과학원 영광 지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다시마, 전복의 양식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석두·주포·석창 등 함평 관내 어촌계 어업인과 군 관계 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해 다시마의 효능과 양식기술, 문제점과 예방대책, 전복 상품의 발전방향 등 다양한 내용의 교육이 실시됐다.
함평군은 지난 2월 군비 1000만원을 투입해 3ha 규모의 양식장을 설치해 다시마 양식에 성공했으며, 이번 시범양식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대량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비 1억4000만원을 투입해 전복 가두리 시범양식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고막, 키조개, 바지락 등 패류 양식에도 사업비 1억 이상을 투입해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무궁무진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바다에서 새로운 소득원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어업인 소득증대와 어족 생성 등 수산자원 조성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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