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위대한 탄생'3가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최고의 반전을 선사했다.
21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3'에서는 합동 미션이었던 위대한 캠프가 막을 내렸다. 하지만 경연 마지막 반전이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추가 합격자와 탈락자가 가려졌기 때문이다.
멘토 서바이벌을 앞두고 최종 합격자를 가려야 하는 가운데, 합동 미션에서 합격을 거머쥔 이들은 다시 불합격자가 발생한다는 말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가장먼저 등장한 10대 합격자 7명 가운데 탈락자는 한 명. 한 그룹당 합격팀은 6팀으로 제한된 때문이다.
이어 20대 초반 여자 그룹에서는 반대로 추가합격자가 발생했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1명이 아닌 4명을 보컬그룹으로 해 추가 합격시키는 파격을 감행했다. 김태원은 "우리가 제작진을 속였다. 팀으로 하면 되지 않느냐 해서 허락을 받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25세 이상 탈락자 그룹이 모습을 드러냈다. 추가 합격의 영광을 안은 주인공은 캐나다에서 온 28세 아기 엄마 조선영 씨. 조 씨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남편과 아이를 떠올리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위탄3'는 합격자 중 추가 탈락자를 선정하고, 불합격자 중 추가 합격자를 선발하는 최고의 반전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 다음 주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멘토 서바이벌에도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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