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金총리 "국무위원 제청권, 실효성 높이기 위한 체계 필요"

시계아이콘01분 0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박근혜 18대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건 대통령 인사권 조정문제와 관련해 김황식 국무총리가 "시스템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총리가 국무위원을 제청하기 전 관련 인사자료를 확보해 제청권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김 총리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현 상태에서는 총리에게 국무위원을 제청하려고 해도 시스템상 기본자료가 없다"면서 "(대통령과 총리가) 잘 협의해서 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박 당선인이 내건 대통령 인사권 분산은 결국 책임총리제 형태가 될 것으로 정치권에선 보고 있다. 헌법상 보장된 국무총리의 국무위원 제청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한다면 현재와 같이 대통령에 집중된 인사권한을 분산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총리가 3배수 정도의 국무위원을 제청한 후 대통령이 선출하는 식이 거론된다. 김 총리는 "총리가 2~3명 (제청)하면 대통령이 그 중 한명을 고르는 식으로 당장 운영을 하면 문제가 없을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사전 협의 없이 단순히 총리가 후보를 제시해 대통령이 선출하는 형식을 마련하는 일만이 중요한 건 아니라는 의미다.

이어 "(현재는)대통령과 협의한 경우도 있고 먼저 제시하는 등 총리가 제청권을 행사 못했다고 단언할 건 아니다"며 "합리적인 의견교환이 있다면 헌법상 제청권이 행사됐다고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끝난 18대 대선에서 드러난 갈등과 관련해선 세대간 갈등을 해소하는 게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김 총리는 지역갈등과 관련해 "지역간의 인재등용이나 정부 시책상 차별없이 하는 걸 보여주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대간의 문제는 소통부족 탓"이라며 "원활하게 소통이 이뤄지는 건 쉽게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기에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50~60대 세대가 높은 투표율을 보인 데 대해선 "정작 본인들은 은퇴할 때가 됐는데 아무 준비가 없고 안타까운 세대"라면서 "젊은 세대는 자기에게 느껴지는 걸 중심으로 생각하고 5060세대는 살아온 궤적을 생각하기 때문에 국가의 복지, 안보문제에 대해 보다 심각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단순히 세대간 대결을 떠나 부모와 자식간 대결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경향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차기 정부가 해결해야 할 점으로는 소통을 첫손에 꼽았다. 그는 "국민과 어떻게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고 소통하느냐가 중요할 것"이라며 "다음 정부에선 이건 할 수 없고 이건 미뤄야 한다 등을 정확히 제시하면서 협조를 구하고 납득을 시켜가면서 국정을 운영하면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