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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내년 경영목표 '경쟁우위로 지속성장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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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우리금융그룹은 '경쟁우위로 지속성장 기반 강화'라는 내년도 경영목표를 설정했다.


우리금융은 21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4층 대강당에서 이팔성 회장과 계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우리금융은 이날 회의에서 경쟁위위 확보와 미래성장 동력 확충, 리스크관리 강화, 경영효율성 제고, 고객신뢰 구축 등을 내년에 집중 추진키로 했다.


이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2013년은 저성장 국면의 지속과 금융산업의 성장 둔화가 예상돼 각 자회사의 핵심사업에 대한 경쟁우위 확보에 전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그룹의 혁신운동인 원두(OneDo)혁신과 함께 자산클린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글로벌 사업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신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금융은 경영전략회의 후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해 온 원두혁신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총 4개 부문 70개 개인과 단체에 수여된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BM(Business Method) 특허 취득과 연간 53억원의 재무효과를 거둔 우리은행 여신정책부와 우리투자증권 비즈니스모델혁신팀의 '유가증권 담보관리 혁신을 통한 수익창출' 과제가 차지했다.


우리금융의 원두혁신은 수익성과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금융소비자 보호 등 공익적인 역할 수행에도 기여하고 있는데, 이의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올 상반기 대상을 수상했던 '압류방지통장 개발'이다.




조영신 기자 as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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