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 간 유포된 악성코드 1만1066건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홈페이지에 유포되는 악성코드를 뿌리 뽑기 위해 점검 횟수를 지금보다 3배 늘려 잡기로 했다.
21일 KISA는 기존에 국내 180만개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하루 한번 진행했던 악성코드 점검을 200만개 홈페이지, 하루 3회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점검 중 발견된 악성코드는 즉시 홈페이지 관리자에게 연락해 삭제된다.
올 한해 국내 홈페이지를 통해 유포된 악성코드는 11월말 기준 1만1066건에 이른다.
KISA는 내년부터는 웹하드를 통해 배포되는 동영상 등 콘텐츠에 은닉된 악성코드까지 점검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KISA는 관리자의 경우 인터넷침해대응센터(www.krcert.or.kr)에서 제공하는 웹 보안도구와 웹 취약점 점검 서비스를 활용하고 사용자들은 KISA 보호나라(www.boho.or.kr)의 웹체크 툴바를 활용하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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