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100% 대한민국]①불편한 비판도 '100% 허깅' 준비됐나

시계아이콘01분 5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100% 대한민국]①불편한 비판도 '100% 허깅' 준비됐나
AD


'100% 대한민국' 박근혜를 짚는다①

역대 모든 대통령은 당선과 함께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세대,지역,계층을 초월해 대한민국을 하나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나 5년 간 이를 제대로 지킨 사람은 없다. 이명박 대통령도 압도적 표차로 당선됐으나 임기 초반부터 고소영강부자 인사논란과 촛불시위 파동을 겪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00%대한민국를 건설하겠다는 캐치프레이즈로 당선됐다. 이에 본지는 탕평인사, 세대갈등 통합, 계층 괴리 축소, 대중소기업 격차 해소와 상생 등 각 부분별로 100%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제언을 싣는다.<편집자주>

[100% 대한민국]①불편한 비판도 '100% 허깅' 준비됐나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박근혜 당선인을 지지하지 않거나 반대하는 이들에게 "박근혜가 돼서는 절대 안되는 이유"가 명확하다. 독재자의 딸이고 군대와 결혼, 출산경험과 같은 일반인의 삶을 살아오지 않았고 대통령이 되면 유신과 독재정치가 부활되리라는 것이다. 박 당선인의 불통이미지와 측근중심 정치에 대한 비판은 대선기간동안 야권의 주요 공격자료로 쓰였다.

박 당선인은 이 모두가 네거티브이며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해왔다. 그러면서 내놓은 것이 100%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는 캐치프레이즈다. 박 당선인은 전날 당선 기자회견에서도 "모든 지역의 성별과 세대의 사람들을 골고루 등용하여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며 "과거 반세기 동안 극한 분열과 갈등을 빚어왔던 역사의 고리를 화해와 대탕평책으로 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날에는 대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대선후보와 전화통화에서 "앞으로 국민을 위해 협력과 상생의 정치를 할 수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문 전 후보는 이어 "제가 당을 책임지고 끌어갈 수는 없겠지만, 민주당이 정파와 정당을 넘어서 국정에 협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의 100%대한민국 건설의 모습은 이르면 내주부터 가동될 인수위 위원장과 인수위원 인선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대선 때의 호남총리론처럼 호남출신 인수위원장이 거론되고 다시 개각에서 호남출신 총리가 하마평에 오르는 것도 영남출신을 중용할 것이라는 우려에서 나온 것이다.


박 당선인은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서는 여야 지도부는 물론 국회의원들을 두루 두루 접촉하면서 당선인사와 협조를 부탁하고 특히 선거 기간 중에 여야가 공동으로 추진키로 한 정치쇄신에 대해서는 국회가 앞장서서 처리해야 한다. 또한 낙선자 및 야당과 화해에 나서서 패배한 후보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표하고, 상대 정당의 지도자들을 찾아보고 그들의 고언을 경청하고 국정에 반영함으로써 국민통합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


무엇보다 가장 적극적으로 박 당선인을 반대했던 이들을 끌어안는 모습이 중요하다.이는 당선인 뿐만 아니라 박 당선인을 만든 일등공신들은 물론 다시 5년간 여당이 될 새누리당 모두가 각인해야할 사안이다. 국정원 여직원 댓글공방을 두고 벌어진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의 사건이 하나의 시금석이다.


표 전 교수는 각종 토론에서 국정원 여직원에 대해 박근혜 후보는 인권 피해자로, 문재인 후보는 범법을 저지른 피의자로 보고 있는데 대해 새누리당과 설전을 벌였다. 그는 "시민이면서 국가정보원 직원이며 범죄혐의를 받고 있는 대상자 이 세가지가 혼합된 것"이라고 햇고 국정원 여직원이 40여 시간 동안 오피스텔에서 문을 잠그고 나오지 못한 것을 두고 "감금은 법적으로 상대방을 본의에 반(反)해 가두는 것인데 국정원 여직원은 스스로 문을 잠궜고 밖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등 국가 공무원이 문을 열어달라고 하는 상황에서 열어주지 않은 것인데 무슨 감금이냐"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특히 "(박근혜 후보가) TV토론에서 1분 동안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에 충격받았다"며 "만약 저분이 대통령이 되고난 후 UN에서 연설할 수 있을까 의문"이라고 말했다.


박 당선인, 새누리당으로서는 표창원 전 교수에 괘씸죄라도 주고 싶을 심정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국정원 댓글 논란은 여전히 수사가 진행 중이고 사건의 중간수사결과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대부분 명쾌하게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 표 전 교수와 같은 의혹제기도 계속될 것이고 이들에 대한 만약의 피해나 불이익이 주어지면 박 당선인으로는 이 작은 흠 하나로 모든 것을 망칠수도 있다. 박 당선인은 TV토론에서 이정희 전 통진당 후보로부터 거센 공격을 받은 직후, 올라온 "박근혜가 대통령되면 이정희는 감옥간다"는 트윗 글을 되새겨야 한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