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1일부터 연말까지 시범 제공…새해부터 10만개 유지보수물품 본격 운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내 처음으로 철도관련 물품통합정보시스템이 열렸다.
코레일은 21일 국내 최초로 철도와 관련한 물품(약 10만 품목)운용의 각종 정보를 합치고 협력사와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코레일 물품정보시스템(http://ecat.korail.com)’을 갖춰 이날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이날부터 연말까지 시스템을 시범운영한 뒤 새해부터 정보를 본격 알려줄 예정이다.
‘코레일 물품정보시스템’에선 KTX를 포함해 모든 철도관련 유지보수물품의 ▲소요계획 ▲사용량 ▲규격과 속성 등에 대한 모든 정보들을 주고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협력업체는 안정적인 제품생산계획 마련과 기술개발로 경영개선 효과를 볼 수 있고 새로 들어가는 중소기업엔 진입장벽을 없애기 위한 발판을 만들 수 있을 전망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물품정보시스템 홈페이지와 코레일 전자조달시스템(http://ebid.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순호 코레일 재무관리실장은 “코레일 물품정보시스템 구축으로 고품질의 유지보수물품의 안정적 공급과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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