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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필라델피아 11월 제조업지수 8.1...예상 밖 확장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미국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경기가 예상 밖의 확장세를 보이며 8개월래 가장 개선된 지표를 보였다. 판매와 주문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업계가 안정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20일(현지시간) 지역 제조업 지수가 8.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에는 -10.7이었다.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제로(0)를 넘으면 동부 펜실베이니아와 서부 뉴저지, 델라웨어까지 제조업이 확장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나타낸다. 전문가 예상치는 -3이었다.

지난 15개월간 뉴욕지역의 제조업이 축소 일변도의 상황에 놓여 있었다. 개선된 지표는 가계에서의 구매가 산업을 지탱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아직 문제는 남아있다. 2013년 초반으로 닥친 재정절벽 문제가 여전히 투자를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다.

레이먼드 제임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스콧 브라운은 "샌디 여파로 침체됐던 11월 지표에서 반등했다"며 "제조업의 점진적 성장세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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