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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대통령시대] 충청권, ‘과학벨트·세종시’ 지켜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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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부지매입비 국비지원, 세종시 발전 등…현 정부에서 지지부진한 사업들, 공약으로 제시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당선으로 대전·충남·충북·세종지역은 변화의 바람이 불게 됐다.


박 당선인의 충청권 공약은 과학벨트 조성과 세종시 완성, 청주통합시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노무현 정부 때 추진한 사업부터 이명박 정부가 약속한 사업, 올해 새로 나타난 사업까지 모두 실천력이 필요한 사업들이다.

특히 대전·충청권은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며 대통령을 당선시켰지만 행정수도 위헌 결정, 과학벨트입지 공모 등 당선자의 공약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곳이다.


충청민들이 박 당선인을 지지한 가장 큰 이유 또한 새 사업을 제시하기보다 옛 대통령들의 공약을 정상추진하겠다는 당선인의 약속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박 당선인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지원 ▲충남도청 이전부지 개발 지원 ▲충청권 광역철도망 대전구간 전철화 사업 ▲원도심 주거환경개선사업 조기 착공 지원 ▲도시철도 2호선 조기 착공 및 연장선 타당성 검토 추진 ▲철도문화메카육성사업 지원 ▲회덕 나들목(IC)건설 지원을 대전지역 공약으로 약속했다.


충남, 세종에선 ▲충남도청 이전소재지 지원 ▲충청내륙고속도로(제2서해안선) 건설 추진 ▲공주·부여 백제역사문화도시 조성 ▲동서 5축(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추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구축 및 지역연계개발 ▲명품세종시 건설 적극 지원 ▲충청권 광역철도(논산~대전~세종~청주) 건설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충북에선 ▲청주·청원 통합을 적극 지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중부내륙선 철도의 복선·고속화 추진 ▲충북내륙 교통인프라 확충 ▲청주국제공항 경쟁력 강화 ▲동서 5축(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추진 ▲충북 남부권 명품바이오 산림 휴양밸리 조성 등이다.


특히 과학벨트 조성과 관련, 박 당선인은 부지매입비를 국고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혀 차기정부에선 과학벨트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그동안 이명박 정부가 부지매입비를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사업추진에 애를 먹고 있었다.


박 당선인의 지역공약 중 주목되는 약속은 ‘광역철도망 조기구축’이다.


논산에서 계룡을 거쳐 대전과 세종, 청주로 이어지는 충청권 광역철도는 구상을 마쳤지만 타당성검토부터 발이 묶여있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의 대전시 통과구간(신탄진~계룡시) 전철화사업과 신탄진의 대전철도차량정비단 인입선로 이설약속도 들어있어 충청권이 사통팔달로 이어지는 교통중심지로 커나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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