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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대규모 손실 발생 우려..목표가↓<현대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현대증권은 20일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핸드폰 보험 관련 재보험 미수금과 유상증자 부담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종전 1만2000원에서 8000원으로 각각 하향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약 990억원 가량 핸드폰 보험 관련 재보험미수금 발생으로 대규모 손실 예상된다"며 "최근 보험금 지급의 법적 근거는 마련되었으나 양 사의 실제 합의와 정산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SK텔레콤으로부터 받았던 핸드폰 분실 보험을 90% 출재한 말레이시아 재보험사가 현지 법원에 재보험금 지급을 유예 요청했고 지난 14일(현지 시간) 법원에서 채무 부존재 패소 판결을 내렸다.


그는 "다만 장기위험 손해율이 예상보다 빨리 하락하고 있다"며 "당초 예상보다 연간 약4%포인트 빠른 속도인데 영업이익으로는 약 200억원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또 한화손해보험이 내년 최소 1000억원 이상 유상증자를 시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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