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에서 신규 펀드 모집액이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중국 신경보(新京報)는 중국 톈샹(天相)투자자문 자료를 인용, 올해 13일까지 239개 신규 펀드 모집액이 6009억위안(약 103조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세계 금융 위기 이전인 2007년 5000억위안을 넘어선 것이 최고다. 경제 위기 이후 중국 증시가 침체에 빠지면서 신규 펀드 모집액 역시 급감하며 2008년 1765억위안, 2009년 3702억위안, 2010년 3099억위안을 기록했다.
올해 신규 펀드 모집액이 몰린 것은 고정 수익 상품에 돈이 몰렸기 때문이다. 신규 펀드 가운데 화폐형, 채권형, 단기 재테크 채권형 등에 전체 펀드 모집액 가운데 74%가 몰렸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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