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트위터·구글플러스 등 SNS 계정에 동영상 업로드해 공유..영상 편집·배경음악 설정 가능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구글이 동영상 촬영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유 기능을 갖춘 '유튜브 캡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발표했다.
애플 iOS용으로 먼저 출시된 이 앱은 현재 아이폰과 아이팟터치 사용자들이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17일(현지시간) IT전문 사이트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이 동영상 촬영 후 유튜브 사이트를 비롯해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플러스 등 각종 SNS에 동시에 업로드 가능한 유튜브 캡처 앱을 내놨다.
이 앱을 실행시켜 동영상을 찍고 간단한 설명을 덧붙인 뒤 원하는 SNS 계정을 선택해 업로드하면 지인들과 손쉽게 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이미지 보정, 동영상 편집 기능을 갖췄으며 배경음악을 무료로 등록할 수도 있다. 앱을 최소화한 상태에서도 업로드가 가능하고 기존에 폰에 저장된 동영상도 동일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외신들은 구글이 애플에 탑재된 카메라 앱보다 기능성 면에서 더 우수한 '킬러앱'을 선보였다며 호평했다.
한편 구글은 조만간 이 앱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용으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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