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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사흘만에 반등 성공..다우 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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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재정절벽 협상이 속도를 내면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우존스는 전장대비 0.76%(100.38포인트) 오른 1만3235.39를, S&P 500지수는 16.78포인트 상승한 1430.36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도 39.27포인트 올라 3010.60에 거래를 마쳤다.

◆ 재정절벽 협상 가속
존 베이너 하원의장과 버락오바마 대통령이 재정절벽을 해결하기 위해 협상을 재개했다.


17일(현지시간) 베이너의 대변인인 마이클 스틸은 이메일 성명서를 통해 "양측이 재정절벽을 해결하고 균형 잡힌 적자 감축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이 연간 소득 25만 달러 이상 가구의 세율 인상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베이너 의장은 8000억 달러로 주장했던 세수 확충 제안을 최대 1조 달러로 늘리는 방안도 수용할 뜻을 드러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인용했다.


◆12월 뉴욕주 제조업 다섯달째 위축
이날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2월 엠파이어스테이트(뉴욕주) 제조업지수가 마이너스 8.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보다 낮은 수치다.


5개월 연속 뉴욕주 제조업지수는 '0'에 못 미친것이다.


세부항목별로는 신규주문 지수가 11월 -3.1에서 12월 -3.7로 하락했으며 출하량 지수도 13.6에서 8.8로 떨어졌다. 다만 6개월 후 전망지수는 12.9에서 18.7로 상승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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