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 포니정재단은 17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타워 포니정홀에서 장학증서 및 학술지원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포니정재단은 국내 기술로 만든 최초의 자동차인 '포니(PONY)' 개발을 주도한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도전정신과 경영철학을 기리기 위해 국내외 대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1년간 학비 전액이 지원된다. 올해에는 고려대학교 이주영 학생 외 30명의 대학생을 포니정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또 베트남에서도 매년 장학 사업을 펼치는 포니정재단은 이날 Nguyen Huyen Trang(응옌 휀 짱) 학생에게 초정 장학증서를 증정했다.
포니정 재단은 올해부터 베트남 장학생 중 우수한 성적으로 학부를 졸업한 학생을 선발해 고려대학교 석사과정을 전액 지원한다. 또 재단은 강은지 박사 등 학술지원 대상 연구자를 선발, 1년간 총 4000만원의 연구비와 출판지원금 1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포니정재단 김진현 이사장과 재단 설립자인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등 재단 관계자와 포니정 장학생으로 선발된 국내 대학생 30명, 학술지원 대상자 2명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니정재단은 국내 기술로 만든 최초의 자동차인 '포니(PONY)' 개발을 주도한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도전정신과 경영철학을 기리기 위해 국내외 대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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