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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지식경제부는 17일 미니 고속 전기차의 디자인 모델 품평회를 송도의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지난 7월부터 진행된 '미니 고속 전기자동차(저가형 전기차) 개방형 플랫폼 등 기술개발' 과제 전반의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자리다.
이번에 공개된 미니 고속 전기자동차 모델은 경차 모델로, 투도어(2-door) 2인승을 기본으로 최대 4인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지경부는 이 차의 최고속도를 120 km/h, 1회 충전시 최대 주행거리 120 km 이상을 만족케하기 위해 연구 중이다. 지경부는 이 차의 판매가격을 배터리 가격을 제외하고 1000만원대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향후 전기차 등 친환경차량이 소비자에게 보다 매력 있는 구매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배터리 등 핵심부품의 기술혁신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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