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CJ제일제당은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특별 제품군을 출시해 홈파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불황 속에서 레스토랑에 가는 대신 가까운 지인 혹은 가족과 함께 즐기는 '홈파티'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쁘띠첼은 이에 '메리 쁘띠첼'이라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적용해 프로모션을 출시했다. 과일젤리 제품 4개를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을 연상시키는 하나의 패키지에 담고, 가격은 3개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책정해 '3+1' 묶음 제품으로 출시했다.
쁘띠첼은 단순히 크리스마스 관련 제품을 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SNS를 통해 새로운 활용법을 알리고 있다. 쁘띠첼 페이스북을 통해 과일 젤리를 드레싱으로 활용한 샐러드나 워터 젤리 칵테일 등 다양한 파트 음식을 소개하며 젤리 제품을 활용하는 방법을 선보이는 중이다.
오는 24일 까지는 쁘띠첼과 함께한 크리스마스 관련 사진을 응모 받아 총 100명에게 쁘띠첼 크리스마스 한정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치고 있다.
박상면 CJ제일제당 부장은 "최근 쁘띠첼의 주요 고객인 20~30대 여성 사이에서 합리적인 비용을 들이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홈파티용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크리스마스 홈파티 시장을 적극 공략해 프리미엄 디저트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