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 (주)좋은마을생태공동체, 10호 따뜻한마음청소년센터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형 예비사회적기업 9, 10호가 탄생했다.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좋은마을생태공동체와 따뜻한마음청소년센터를 구로형 예비사회적기업 9, 10호로 선정했다.
구로형 예비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사회적기업의 기준에는 못 치지만 사회적서비스 실현과 수익 창출에 대한 성장 가능성이 높아 향후 고용노동부의 인증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다고 구로구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가 인정한 기업이나 단체다.
좋은마을생태공동체는 행안부 마을기업으로 지정돼 도시농업 저변 확대를 위해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텃밭을 조성하고 생태 교육을 실시하는 스쿨팜 사업체다.
따뜻한마음청소년센터는 구로구의 봉사단체에서 출발해 부모와 청소년 대상 심리상담 및 학교폭력, 성폭력, 인터넷 중독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과 예방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다.
수익형 청소년 자원봉사 사업과 취약계층 우수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의 사회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인증된 예비사회적기업은 12월 1일부터 내년 11월 30일까지 일반인력 1인 당 104만3000원을 최대 8명까지, 전문인력 1인 당 150만원을 최대 1명까지 지원받게 된다. 사업개발비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그밖에 경영컨설팅, 공공기관 우선구매, 중소기업육성자금 우선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구로형 예비사회적기업 6호인 한국복지방송이 지난 11월 서울시 자치구형 예비사회적기업 최초로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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