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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朴 "정권교체 뛰어넘는 시대교체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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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16일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정권교체를 뛰어넘는 시대교체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대선후보 3차 TV토론에서 "(이번 대선은) 실패한 과거로 돌아가느냐, 준비된 미래로 나아가느냐를 결정한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 "중산층 복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두가 작은 행복이라도 나누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국민을 편가르지 않고 100%대한민국 건설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경제민주화와 복지, 일자리를 3대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박 후보는 경제민주화와 관련해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질서를 확립하고 불공정거래를 바로잡고 골목상권을 지키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겠다"며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서 누구나 땀흘려 일하면 보람과 보상을 받을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복지 정책과 관련해 "생애주기별 복지 체계를 만들겠다"며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복지를 펴서 그분들의 자활과 자립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일자리 정책에 대해 "창조경제 구상을 바탕으로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정년을 높이고 해고요건을 강화해서 일자리를 지키겠다"며 "또한 비정규직 차별을 없애고 정규직으로 전환해서 일자리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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