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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셀프주유소 휘발유價 1900원대 벽 붕괴…ℓ당 1899.7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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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비셀프주유소 평균價는 13주 연속 ↓…가격 하락폭은 1원 미만으로 축소, 저점 예상 신호 해석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전국 셀프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휘발유 가격이 1900원대 밑으로 내려갔다. 셀프·비셀프주유소를 포함한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판매가격도 1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가격 하락폭은 1원대 미만으로 좁혀져 휘발유 가격이 저점에 가까워진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주(12월9일~12월15일) 전국 셀프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0.94원 내린 ℓ당 1899.71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비셀프주유소에 판매된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0.01원 하락한 ℓ당 1940.64원으로 집계돼 큰 변화가 없었다.

전국 셀프주유소 중 가장 저렴하게 보통휘발유를 판매하는 지역은 대구 지역으로 ℓ당 평균 판매가격이 1870.45원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광주(1876.42원), 경북(1880.71원), 전북(1880.87원), 전남(1888.70원) 지역으로 저렴했으며, 셀프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서울(1922.02원), 경기(1921.04원) 순으로 조사됐다.


셀프·비셀프주유소를 포함한 전국 보통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0.95원 하락한 ℓ당 1938.32원을 기록해 지난 9월 둘째주 이후 1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가격 하락폭은 9월 넷째주(3.48원) 이후 가장 작은 ℓ당 0.95원을 기록했다.

실제 10월 다섯째주부터 3주 연속 10원대가 넘는 가격 하락폭을 보인 전국 보통휘발유 가격 하락 추이는 11월 셋째주 10원 미만대로 내려 앉은 이후 11월 넷째주 5.73원, 12월 첫째주 2.85원, 12월 둘째주 0.95원을 기록하면서 가격 변화폭이 축소됐다.


한 정유업계 관계자는 "가격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만으로 가격 반등을 예상하는건 시기상조일 수 있다"며 "다만 지난 3~4개월여간 지속적으로 휘발유 판매가격이 줄어들었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경우 휘발유 판매가격이 저점에 달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거래된 국제유가는 중국 제조업 지표 호조가 글로벌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1%(84센트) 오른 배럴당 86.73달러를 기록했다. 같은날 런던 국제석유선물거래소(ICE)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1.1%(1.24달러) 상승한 배럴당 109.15달러로 집계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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