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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앙경제공작회의 개막..기대감에 증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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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내년 중국 경제 운용 방향을 결정할 중앙경제공작회의가 15일 베이징에서 개막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매년 연말 열리는 중앙경제공작회의는 시진핑(習近平) 총서기를 비롯한 당 최고 지도부와 중앙 및 지방 당·정의 주요 지도자, 핵심 국영기업 경영인, 경제전문가 등이 대거 참석해 다음해의 경제 운용 방향을 확정짓는 회의다.

중국 당국은 올해 회의 일정을 자세히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관례에 따르면 올해 회의도 3일간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세계 경제 성장을 견인하던 중국 경제가 둔화 국면에 빠진 가운데 열리는 회의어서 지난달 출범한 시진핑 체제가 경제에 대한 어떤 해법을 내놓을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회의에서 내년 경제 성장 목표치가 7.5%로 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새 지도부가 이번 회의에서도 정책의 연속성을 지켜나가자는 차원에서 '적극적 재정정책, 신중한 화폐정책'이라는 거시경제 정책 구호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 다만 실질적으로는 화폐 정책을 다소 완화하고 재정 지출을 늘려 돈을 푸는 방식으로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중앙경제공작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중국 증시는 상승하는 모습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4일 4.32% 오르면서 2009년 10월 이후 3년만에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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