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차이나레이디스오픈 둘째날, 공동선두서 '진검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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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김혜윤(24ㆍ비씨카드)이 '특급루키' 김효주(17)와의 진검승부를 남겨뒀다.
김혜윤은 15일 중국 샤먼의 오리엔트골프장(파72ㆍ6430야드)에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현대차 차이나레이디스오픈(총상금 40만 달러) 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보태 공동선두(8언더파 136타)로 올라섰다.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 이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3연패를 바라보는 시점이다.
김효주가 4타를 줄이며 김혜윤과 동타를 이뤄 최종일 우승컵 경쟁을 벌이게 됐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2012시즌 롯데마트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지난 10월 프로로 전향한 고교생이다. 김효주로서는 프로 데뷔 이후 첫 승을 수확할 호기다.
박유나(25)와 장하나(20ㆍKT)가 3타 차 공동 3위(5언더파 139타)에서 추격전을 전개하고 있다. 2년 연속 상금퀸 김하늘(24ㆍ비씨카드)은 펑샨샨(중국)과 함께 공동 5위(4언더파 140타)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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