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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별명 부담, "'피겨여왕' 부담스럽다"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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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별명 부담, "'피겨여왕' 부담스럽다"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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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피겨선수 김연아가 부담을 토로했다.

김연아는 지난 14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피겨여왕'이라는 별명이 부담스럽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김연아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2012 NRW 트로피대회'에서 종합점수 201.61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뒤 "피겨여왕이라는 별명이 부담스럽다. 후배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올림픽 출전 티켓을 꼭 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는 복귀까지 짧지 않은 시간이 걸린 것에 대한 소회(所懷)도 밝혔다. 그는 “힘든 훈련 과정, 경기에 나갔을 때 느낌이나 두근거림. 그런 게 생각만 해도 너무 싫어서 그랬는데…. 혼자만 생각해도 힘들 텐데 김연아가 뭘 할지, 어떻게 갈지 하니까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김연아 선수의 속내를 들은 누리꾼들은 "김연아가 별명에 대해 부담을 갖는 것 이해한다", "김연아는 우승을 못한다고해도 아무도 비판하지 않을 것" "그녀가 그녀의 일을 그냥 즐겼으면 좋겠다", "언론이 너무 부담을 주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조서희 기자 aileen2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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