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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위대한 탄생3'김소현이 방송 도중 울먹였다.
14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3' (이하 '위탄3')에서는 24팀만 합격하는 위대한 캠프 두 번째 미션이 전파를 탔다.
두 번째 미션은 멘토와 음악감독이 선정한 미션곡으로 다른 연령 참가자와 팀을 이뤄 하모니를 만드는것이다.
이날 오병길은 유초롱,이학준,서영무,한성구 등이 한 팀으로 애절한 목소리와 감성적인 화음 2AM의 '너도 나처럼' 노래를 불렀다.
특히 위대한 탄생3 심사위원 김소현은 "여러분의 화음이 너무 좋았다. 그냥 저는 관객, 여러분은 가수였으면 좋겠는데 여기가 오디션 장소라는 게 마음이 아프다. 제가 심사위원이라는 게 속상하다"고 울먹이다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용감한 형제는 "오병길씨의 경우 목 상태와 상관없이 보석을 찾은 기분이었다. 감성이 정말 좋아서 감동하며 들었다"고 극찬했다. 결국 이 팀에서는 오병길과 서영무가 합격을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팀 정말 노래 잘했다", "나도 노래 듣다가 울컥"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조서희 기자 aileen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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