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KBS ‘학교 2013’의 회가 거듭될수록 10대 청소년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매회 이슈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 고남순 역을 열연중인 이종석이 누나들에 이어 10대 청소년들까지 사로잡으며 전국을 ‘종석앓이’에 빠뜨렸다.
‘시크릿 가든’,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코리아’ 등에서 시크한 이미지로 2~30대 누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종석은 KBS ‘학교 2013’에서 표현은 서툴지만, 선생임과 같은 반 학생들에게 무심한 듯 감싸주고, 싸움을 피하기 위해 옥상에서 뛰어 내리는 등 따뜻한 마음과 카리스마를 가진 고남순 역으로 청소년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인해 이종석은 10대 여학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데 이어 남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전국 중고등학교를 ‘종석앓이’에 빠뜨렸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이종석은 촬영 중 자신의 개인 미투데이에 “학교.. 집.. 학교.. 집.. 진작 이렇게 학교를 열심히 다녔으면 훌륭한 사람이 되었을지도! 이래서 엄마말씀 잘들어야 된다고! 시험들은 잘봤니?”라는 글로 시험기간인 청소년들을 챙기는 다정한 멘트를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다양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며 ‘학교 2013’과 ‘종석’앓이 중임을 전했다.
한편, ‘학교 2013’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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