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의준·이하 중기청)이 올해 실시한 ‘출동 현장속으로!’ 중소기업 현장상담회가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청은 올해 광주·전남지역의 185개업체가 상담회에 참가해 247건의 상담지원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상담실적을 분석해 본 결과 자금 51%, 기술개발 15.3%, 수출 9.3%, 경영일반 9.3%, 인력 8.5%, 법률 2.4%, 기타 4% 순으로 상담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동현장속으로!’는 중기청이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한 현장 상담회다.
중기청은 현장상담회가 그동안 단시간 상담에 그치고 말았다는 점에서 착안해 지원정책설명과 함께 자금, R&D, 컨설팅, 수출, 인력, 경영일반 등 다양한 분야를 2-3일동안 한자리에서 1대1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진행했다.
이의준 청장은 “상담회에 참가했던 기업인들의 호응 및 만족도가 좋아 보람을 느낀다”면서 “내년에는 개최 시군구에서 건의한 의견을 반영해 예약상담제 및 시책설명, 노무관리 교육 등을 함께 실시해 업그레이드된 상담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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