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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내년에도 부산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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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차기 4년간 부산에서 개최된다.


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최관호)는 지스타 차기 개최지로 부산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11일 투자규모, 전시장 면적과 구조, 전시환경, 전시장 주변 활용여건, 숙박시설 현황, 교통여건 등을 실사했다.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진행한 결과 부산시가 단독으로 유치를 신청했다.

협회 관계자는 "지스타 개최지 선정 심사에서 부산시가 지난 4년간 지스타를 성장시킨 부분과 뛰어난 인프라, 강력한 개최 의지가 집중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지스타 차기개최지가 확정됨에 따라 차기 개최지인 부산시와 내년 1월 중에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스타2013'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개최지 지자체가 공동 주최하는 지스타는 2005년부터 매년 11월 열리고 있으며 2005년부터 4회까지 경기도 킨텍스에서, 2009년 이후 올해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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