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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서 특허 괴물 MPT에 승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미국 배심원 "LG전자, 애플 MPT 특허 침해하지 않았다"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LG전자가 미국 법원에서 진행 중인 '특허 괴물' 멀티미디어 페이턴트 트러스트(MPT)와의 소송에서 승소했다.


14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연방법원의 배심원단은 LG전자가 MPT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평결을 내렸다.

MPT는 프랑스 통신장비업체인 알카텔루슨트의 자회사로 지난 2010년 LG전자가 자사의 동영상 관련 기술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LG전자 휴대폰 '초콜릿 터치 VX8575', '터치 AX8575', '삼바 LG8575' 등 9개 제품을 문제삼았으며 LG전자가 910만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LG전자는 이미 특허 사용료를 지급하고 있으며 MPT가 해당 특허를 발전시켜 추가로 로열티를 받으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MPT는 LG전자와 함께 애플에 대해서도 같은 내용의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맥북 등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으며 1억7200만달러를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패소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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