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가수 안치환이 크리스마스에 팬들 곁을 찾는다.
안치환과 자유는 오는 25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서울 왕십리의 소월아트홀 겨울 콘서트를 연다. 안치환의 음악을 공연장에서 즐길 수 있는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내가만일', '위하여', '자유' 등 3040세대의 마음을 대변하는 노래들뿐만 아니라 올해 9월 발표한 'single 2012'의 수록곡 '카오스', '나의 꿈', '액맥이 타령' 등도 라이브 감상이 가능하다.
특히 안치환과 자유는 관객들이 듣고 싶어 하는 곡들을 선정하여 무대를 꾸미는 순서를 마련,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안치환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진행되고 있다.
안치환과 자유 측은 "화려한 무대장치는 없지만 지친 삶에 위로와 희망을 안겨주는 음악으로 이 시대를 얘기하며 각박한 삶에 지쳐버린 동년배에겐 진한 향수를 느끼게끔 해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안치환과 자유의 겨울 콘서트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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