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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13일 경의선 공덕~DMC 6.1km 구간 복선 전철을 완공하고 오는 15일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4월 착공에 들어간 공덕~DMC 구간 사업에는 총 6902억원이 투입됐다. 오는 14일 공덕역 광장에서 지역주민들과 국토부, 지역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린다.
개통 구간에는 1일 168회 열차가 오가게 되며, 시민 이용이 많은 출ㆍ퇴근시간 대에는 8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홍대입구역에서 공항철도와 지하철 2호선, 공덕역에서는 공항철도와 지하철 5ㆍ6호선과 환승할 수 있게 돼 수도권 서북부에서 서울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오는 2014년 용산~공덕간 1.9km 구간이 개통될 경우 용산역에서 다양한 시간대의 호남고속철도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등 더욱 편리한 철도이용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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