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12일 제11기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 150명을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발된 해외 교환장학생은 6개월~1년 동안 전세계 26개국에서 수학하게 되며, 파견기간 동안 등록금, 항공료, 체재비 등을 지원 받게 된다. 수여식은 오는 26일 한국거래소에서 실시한다.
2007년 1기 선발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6년간 총 10차례에 걸쳐 2367명에게 해외 교육의 혜택을 제공했다. 현재까지 미래에셋의 장학생프로그램은 국내 장학생 2036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14명을 포함해 약 4517명을 지원했다. 금융권 최대 장학생 프로그램으로 전국 각 대학에서 자비유학이 어려운 우수한 인재를 연 2회 추천 받는다.
해외 교환장학생들은 학업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지역의 선진국과 중국, 러시아 등 이머징 국가에서 글로벌 인턴, 문화체험 활동 등을 펼친다. 또 한국으로 돌아온 후 미래에셋 장학생 봉사단으로 활동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사회공헌실 조현욱 상무는 "지난 5년간 꾸준히 진행해 온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2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했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경제환경과 문화를 체험하고 돌아와 한국의 미래를 이끌 창의적인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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