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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가평에 '목조전원주택' 조성···전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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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시공사(사장 이재영)가 공기업 최초로 목조 전원주택단지를 조성, 분양한다.


경기도시공사는 가평읍 달전리 남이섬 인근 6만㎡ 부지에 141세대 규모의 목조 전원주택단지를 짓기로 하고 공동사업 시행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목조주택단지는 전용면적 60~85㎡(대지 200~265㎡)로 국민주택규모 이하다. 분양가는 2억~3억 원으로 중소형 아파트 수요자들도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다. 택지개발 및 도시기반시설 조성은 경기도시공사가, 주택 건축 및 분양은 민간사업자가 맡게 된다.


이번 목조주택은 ▲캐나다식 목조주택 공법을 도입해 ▲일반주택 대비 냉난방 유지비가 절반 수준인 고단열ㆍ고효율의 Semi-Passive House(5리터 하우스:상온 20℃를 유지하기 위해 주택면적 1㎡당 사용하는 난방용등유의 연간 사용량이 5리터인 고단열 주택)로 지어진다.

경기도시공사는 공기업이 전원주택단지를 처음 개발하는데 따른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전원주택단지 개발 경험이 많은 민간 전문시행사와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단조 조성사업은 내년 초 개발에 착수해 내년 8월 1단계 분양을 거쳐 2014년 말 완공 계획이다.
  
가평 달전 전원주거단지는 남이섬과 자라섬 중간의 북한강변에 위치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경춘선 복선전철 신가평역까지 1.3㎞에 불과해 걸어서 전철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급행전철(ITX)을 이용할 경우 서울 도심(용산역)까지 40분만에 도달 가능해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정동선 경기도시공사 주택사업처장은 "현재의 인구 추세와 100%를 돌파한 수도권 주택보급률 등을 감안할 때 아파트 위주의 대량 공급방식은 한계에 부닥칠 수 밖에 없다"며 "친환경 저밀도 주택에 대한 시장 접근이 필요한 시점으로 기존 단독주택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신개념 전원주택을 공공부문이 선도한다는 점에서 이번 전원주택단지 조성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사업 신청은 오는 20일 열리는 공모설명회 참가 등록업체에 한해 가능하다. 신청접수 마감은 오는 2013년 1월 14일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의 입찰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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