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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LTE고객 700만명 돌파..목표 조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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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5개월 만에 쾌거.. 아이폰5 출시 이후 LTE 가입자 탄력

1년5개월 만에 쾌거.. 아이폰5 출시 이후 LTE 가입자 탄력


SKT, LTE고객 700만명 돌파..목표 조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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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13일 자사 LTE고객이 700만명(12일 기준)을 돌파해 올해 LTE 고객 확보 목표를 앞당겨 달성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LTE 가입자 700만명을 확보한 통신사는 미국 버라이즌과 일본 NTT도코모 뿐이다.

SK텔레콤이 지난해 7월 LTE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LTE 700만 가입자를 확보하기까지 걸린시간은 1년 5개월 만이다. 3G가 700만명 돌파까지 2년 4개월이 걸린 것을 감안하면 성장 속도가 훨씬 빠르다.


SK텔레콤 LTE고객은 지난해 말 기준 63만명으로 전체 고객의 2.4%에 불과했지만, 1년 사이 약 11배로 증가해 전체 고객의 26% 수준으로 비중도 크게 늘었다. 특히 LTE 전국망과 LTE멀티캐리어를 구축한 지난 7월 이후 LTE 가입고객이 하루 평균 2만2000명씩 늘어났다.

지난 7일 아이폰5 출시 이후에는 LTE 신규가입 고객이 급증해 전월 일 평균 2만9000명 대비 두 배 늘어난 일평균 약 6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SK텔레콤은 "LTE품질 조기 확보, LTE에 특화된 서비스와 콘텐츠, 고객 취향에 맞춘 다양한 단말기 출시로 한 발 앞선 전략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SKT, LTE고객 700만명 돌파..목표 조기 달성

SK텔레콤은 LTE상용화 1년 만인 지난 6월말 읍면 단위까지 LTE전국망을 구축했다. 또한 850MHz 및 1.8GHz 주파수를 모두 LTE에 사용해 LTE 네트워크가 소화할 수 있는 데이터 용량을 두배로 늘리는 멀티캐리어를 선보였다. 이 기술은 아이폰5를 포함, 올해 하반기에 출시된 대부분의 LTE폰에 적용됐으며 올해 말 서울 및 6대 광역시로 멀티캐리어 지역이 확대된다.


LTE 62 요금제 이상 고객에게 2만원치 콘텐츠를 매월 무료로 제공하는 'T프리미엄' 서비스도 가입고객 250만명과 누적 다운로드 2400만 건을 넘어서며 킬러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SK텔레콤은 아이폰5 효과 등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740만~750만명 수준의 LTE고객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LTE고객이 1400만명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세계 최초 LTE기술과 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이며, LTE대중화 시대를 크게 앞당길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LTE를 중심으로 ICT산업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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