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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서비스수지, 23년만에 흑자 돌아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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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우리나라 서비스수지가 1990년 이후 23년 만에 흑자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12일 열린 제36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여행수지 적자 둔화와 건설 및 운송 서비스수지 흑자 확대에 힘입어 올해 서비스 수입은 1124억달러, 지급은 1082억달러로 총 41억달러의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우리나라 서비스수출은 1990년 100억달러에서 올해에는 10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0월 말 서비스수입은 912억달러로 지금의 성장세를 유지할 경우 서비스수출은 1100억달러를 상회하고 수입과 지급을 합한 총 교역 규모는 22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1980년 이래 우리나라 서비스수출 연평균 증가율은 15.1%로 주요 선진국(10% 내외)에 비하면 높은 편이다.

그러나 서비스수지 흑자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산업의 인프라 확충과 업종별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산업연구원 박문수 연구위원은 "서비스 산업의 새로운 수익원으로서 고부가서비스 선정과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서비스 산업 특성을 반영한 수출과 해외 진출 지원 제도 마련을 통한 서비스 분야의 수입을 확대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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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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