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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탐욕으로 몰락할 것" 美 포브스도 '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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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편집장 "애플 수익의 65%가 아이폰에서 창출...아이폰에 편중된 수익 구조 바꿔라"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애플, 탐욕으로 몰락할 것" 美 포브스도 '독설' 리치 칼가아드 포브스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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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계속 이대로 간다면 과거의 몰락이 재현될 수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발행인이 애플에 일침을 날렸다. 영국 스카이뉴스에 이어 미국 포브스 등 해외 주요 언론 편집자들이 애플에 대한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포브스는 10일(현지시간) 리치 칼가아드 포브스 발행인이 작성한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 보내는 경고 : 탐욕스러워지지 마라(Steve Jobs Warns Apple: Don't Get Greedy)"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리치 칼가아드는 애플이 아이폰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수익 구조를 바꾸지 않는다면 과거의 몰락이 재현될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탐욕이 부른 결과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1995년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주의 인터뷰를 예로 들었다. 잡스는 당시 인터뷰에서 "애플의 수익 구조가 주력 제품인 맥킨토시에 편중되면서 주가 폭락 같은 시장 변수에 취약해졌고 결국 큰 타격을 입었다"며 "애플을 망친 것은 성장이 아니라 탐욕으로 수익에 대한 욕심이 문제였다"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 1995년 마이크로소프트(MS)가 PC 운영체제인 윈도95를 공개해 PC 시장을 주도하면서 밀리기 시작했다.


지금은 아이폰이 과거 맥킨토시의 데자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리치 칼가아드는 꼬집었다. 그는 "현재 아이폰의 매출 대비 수익률이 55%에 육박하고 애플 수익의 65%가 아이폰에서 창출된다"며 "주주들 사이에서 애플 수익 구조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이폰 수익이 애플 전체 이익의 3분2를 차지하는 등 어마어마한 이익을 내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아이폰에 편중된 이 같은 수익 구조가 유지될 수 없다고 판단한다는 얘기다.


그는 "애플의 주가가 10주만에 22% 하락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며 "스티브 잡스의 지적이 다시 한 번 적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 주가는 올해 9월21일 750.07달러로 최고점을 찍었지만 12월11일 미국 주식시장에서 541.3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리치 칼카아드는 "투자자들은 애플의 아이폰을 위해 투자하는 것을 중단할 것이고 애플은 이제 다른 모델로 이동해야 한다"며 "1995년 잡스의 조언을 따르고 글로벌 마켓에서 더욱 공격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애플은 2007년 아이폰, 2010년 아이패드를 내놓으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더이상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영국 보도채널 스카이뉴스 경제 부문 편집자이자 '실물경제(Real Economy)' 저자인 에드 콘웨이도 자신의 블로그에 "애플, 당신을 떠납니다"라는 제목의 비판글을 올렸다. 그는 "아이폰5를 써본 후 13년간 쌓아왔던 애플에 대한 의존, 아니 집착을 버렸다"며 "iOS6는 아주 형편없으며 아이폰5의 수많은 앱도 모두 쓰레가"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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