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간판기업 ‘STX팬오션’ 매각설에 STX그룹 계열사 주가가 개장과 동시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12일 오전 9시 5분 현재 STX팬오션은 전일대비 11.37%(370원) 상승한 3625원, 지주사인 STX는 6.67%(540원) 상승한 8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조선해양도 5.11%(380원) 상승한 7810원, STX메탈은 3.23%(170원) 오른 5430원, STX엔진은 3.56%(320원) 상승한 9320원을 기록중이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강덕수 STX 회장은 지난 10일 KDB산업은행을 방문해 재무구조 개선작업의 일환으로 STX팬오션 매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STX그룹은 STX유럽의 특수선 부문 자회사인 STX OSV의 매각 추진에 이어 수리조선소 STX노르웨이플로로 등 계열사 2개를 노르웨이 웨스트콘 그룹에 매각하는 내용의 인수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STX팬오션 매각설까지 제기되는 등 강도높은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중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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