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MBC 월화드라마 '마의'가 시청률 회복세로 돌아선 가운데 KBS2 '학교2013'과 SBS '드라마의 제왕'은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마의'의 시청률은 17.4%(전국기준, 이하동일)를 기록,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16.0%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
'마의'는 최근 거듭된 하락세를 나타내며 경쟁작들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날 상승으로 한숨을 돌렸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학교2013'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던 지난 10일 방송분 10.8%에 비해 1.9%포인트 하락한 8.9%를 기록, 1위 '마의'와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이날 동시간대 최하위는 지난 방송 7.3% 보다 0.2% 포인트 하락한 7.1%를 나타낸 '드라마의 제왕'이 차지했다.
이날 방송된 '마의'에서 백광현(조승우 분)은 여인을 성희롱했다는 누명을 뒤집어 썼고, 이를 알아챈 이명환(손창민 분)은 이번 기회를 빌미로 강지녕(이요원 분)과 이성하(이상우 분)의 혼인을 성사시킬려고 계획한다.
'학교2013'에서는 싸움에 휘말린 전학생 흥수(김우빈 분)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가 그동안 숨겨왔던 싸움짱의 정체를 드러낸 남순(이종석 분)의 모습을 긴박하게 그렸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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