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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2013' 장나라, '희망'을 이야기하는 '진짜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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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2013' 장나라, '희망'을 이야기하는 '진짜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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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세상에 '진짜 선생님'이 있을까?"

'학교2013'의 장나라가 '진짜 선생님' 역할로 눈길을 끌고 있다.


장나라는 12월 11일 오후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3'에서 자신의 학생들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앞서 '해고' 통보를 받았던 정인재(장나라 분)는 강세찬(최다니엘 분)의 '공동 담임'으로 학교로 돌아왔다.

그러나 그의 미간을 찌푸리게 하는 학생이 들어왔다. 그 주인공은 바로 흥수(김우빈 분). 서울 경기의 '일짱'인 그는 아이들 사이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고 이는 정호(곽정욱 분)의 심기를 건드렸다.


두 사람의 신경전은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조용히 학교생활을 하고 싶던 흥수는 자신의 성격을 숨기지 못했고 이는 다른 학생들과의 트러블을 불러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담임 인재는 다시 한번 위기에 빠지게 됐다.


이러한 이야기 속에서 장나라의 열연이 빛났다. 그는 '진짜 꿈'을 아이들에게 진지하게 이야기하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였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그의 열정적인 모습은 이 시대의 '스승'을 표현하기 충분했다.


장나라가 강렬하게 이야기하는 '꿈', 그리고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충분했다. '입시 지옥' 속에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학생들, 그리고 이를 겪었던 '어른'들에게 장나라의 '진정성'은 돋보였다.


다시 '학교'라는 복잡한 소용돌이에 휩쓸린 인재. 그가 보여줄 '고군분투'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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