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기자]
‘자전거 인프라 수준 획기적’ 평가…상사업비 1억 받아
나주시가 행안부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유지·관리’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11일 기관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1억원을 받았다.
나주시는 지난 4월22일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완전 개통되면서 자전거인프라 수준이 획기적으로 전환됐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매력적인 자전거길을 자치단체와 주민이 함께 조성해 지역의 대표적 브랜드로 만든 성과를 평가 받았다.
시는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총 구간 160㎞ 가운데 나주시 구간 43㎞와 영산강변 27㎞, 일반 구간 90㎞를 정비했으며, 시내 구간의 노후된 자전거길 약 1.9㎞를 정비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나주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전남도와 함께 추가로 영산강변 6.2㎞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내 23.4㎞의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고 있다”며 “자전거길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자치단체와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유지·관리 평가’는 국토 대종주 자전거길이 있는 전국 44개 지자체 중 응모한 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다면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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