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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전거 길…"베스트10으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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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전거길 유지관리 평가'…양평군 대상, 창녕군 등 우수상


아름다운 자전거 길…"베스트10으로 초대합니다" ▲자전거 동호회원들이 섬진강 자전거 길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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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저전거 이용 인구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자전거 길이 선보이고 있다. 자전거 동호회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자전거 길'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것도 요즈음 일상화됐다. 도시를 벗어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저전거는 몸은 물론 지친 마음까지 시원하게 적셔준다. 추운 겨울 지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 자전거를 타고 어디를 달려보고 싶을까.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는 11일 '아름다운 자전거길 유지관리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0개 자치단체에 대한 시상식을 열고 표창했다. 대상은 남한강 자전거길 구간 중 34km를 관리하고 있는 경기 양평군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경북 상주시, 우수상은 ▲경기 남양주시 ▲경남 양산시 ▲창녕군이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장려상은 ▲충북 충주시 ▲경북 문경시 ▲충남 공주시 ▲충북 괴산군 ▲전남 나주시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경기도 양평군은 가로등 설치, 노면 개선 등 자전거 길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경제 연계 효과, 주민참여 부분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북 상주시는 이용자 설문조사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자전거 길을 조성하고 가로수 식재 등에서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린 점이 탁월하다고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다양한 측면에서 고른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토종주 자전거길 종주자 ▲자전거 길 조성 전문가 ▲ 공공디자인 전문가 등으로 합동평가위원회(위원장 동아대 강영석 교수)를 구성하고 시도평가·서류심사·현장실사·공개 다면평가 등 4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최종 공개다면평가에는 '자출사(자전거로 출근하는 사람들)' 등 자전거 동호회 대표들도 참여해 평가결과에 자전거 길 이용자들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맹형규 장관은 "전국 곳곳의 자전거 길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명소가 됐다"며 "자전거 길이 안전하고 편리하며 아름답게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행안부는 이달 말 북한강 자전거길 개통을 시작으로 섬진강 자전거길, 동해안 자전거 길을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에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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