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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팀 올해의 선수상에 정인환…김봉길 감독 공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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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팀 올해의 선수상에 정인환…김봉길 감독 공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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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올해 팀의 주장이자 A대표팀 주전 선수로 우뚝 선 정인환(인천)이 2012시즌 팀 내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인천은 11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구장 내 아레나파크 웨딩컨벤션에서 '2012 송년의 밤'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 정인환은 올 시즌 팀 내 가장 돋보인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다. 정인환은 올 시즌 주장으로서 팀을 이끈 것은 물론, 올스타 및 A대표팀에 선발되며 데뷔 이래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최근 열린 K리그 대상에선 시즌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덕분에 설기현, 김남일 등 '월드컵 스타'를 제치고 인천 올해의 선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외에도 김봉길 인천 감독은 공로패를 받는다. 그는 지난 4월 허정무 전 감독의 뒤를 이어 감독 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았고, 7월 정식 감독으로 취임했다. 김 감독은 시즌 초 최하위였던 팀을 스플릿 그룹B 수위로 등극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시즌 막판 19경기 연속 무패(12승 7무)로 팀 통산 최다 무패 기록까지 경신한 바 있다.


이성형 중부경찰서장 등 7명에겐 감사패를, 2명에겐 감사장을 증정한다. 새 홈구장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의 안전 및 원활한 경기 진행을 도운 이들의 노고와 구단 발전 기여에 대한 감사의 뜻이다.


더불어 2013년 창단 10주년을 맞아 개최한 내년 시즌 유니폼 및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나현우씨와 맹지성씨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올 시즌 초반 부진을 말끔히 털고 그룹B 수위와 19경기 연속 무패라는 구단 신기록을 세우는데 도와주신 많은 분을 모시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내년 시즌에 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인천 구단주를 비롯해 조동암 대표이사, 김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 서포터즈, 후원사, 관련기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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