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워2, 해외 유력 미디어 선정 올해 대표 게임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북미와 유럽에서 서비스 중인 '길드워2'가 타임(TIME) 등 현지 유력 미디어들로부터 올해를 대표하는 게임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미국의 타임이 게임 등 55개 분야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TOP10'에서 길드워2는 비디오게임 분야 1위를 차지했다. 타임은 선정 배경에서 "길드워2는 인공위성을 강타하는 유성처럼 삶에 갑작스런 변화를 주는 매우 희귀한 게임 중 하나"라며 "무엇을 하던 간에 1분 1초를 즐겁게 한다"고 평했다.
또한 길드워2는 유력 게임사이트인 IGN.com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게임' 후보에도 올라있고 게임인포머의 '베스트 MMO'에서도 올해를 대표하는 MMO(다중접속온라인) 게임 후보로 선정됐다. MMO 게임 전문 사이트인 mmorpg.com에서 게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최고 게임'과 '가장 인기 있는 게임' 부분에서 2위와 상당한 격차를 벌이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 같은 평가분만 아니라 흥행 면에서도 길드워2가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게임은 지난 8월 28일 출시돼 연말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길드워2는 내년부터 아시아 등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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