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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구 1와인시대' 와인 올해 1275억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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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수입량 꾸준히 증가...국내 와인 시장도 성장

'1가구 1와인시대' 와인 올해 1275억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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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와인 수입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국내 와인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와인이 단순히 고급, 사치품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면서 생활 속으로 파고들고 있는 것.

11일 한국주류수입협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와인 수입 반입량은 2007년 첫 1000억원을 넘은 이후 매년 1000억원대를 넘어서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1275억 1045만원어치를 수입했으며 와인 수요가 많은 연말연시를 맞아 와인 수입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연말수량이 집계 되지 않았음에도 이미 2006년에 비해 33%나 뛴 수치를 기록했다.


와인업계 관계자는 "2009년 세계적인 경제 불황 탓에 수입량이 줄어들었지만 점차 수입량을 회복하고 있다"며 "최근 주류 문화가 많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혼자서 와인을 마시는 사람이 늘고, 예전처럼 회식 때도 폭탄주를 마시지 않으면서 와인의 수요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와인은 2000년대 초반에 수입량이 대폭 증가했다. 주류업계 관계자들은 1987년 주류 수입 자유화 이후 1999년부터 와인 수입이 늘어나기 시작해 2000년대 넘어서면서 수량이 급격하게 올랐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 동아원 그룹의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는 와인 경영의 책임 강화를 위해 윤영규 나라셀라 대표이사 사장을 와인계열 사업 총괄 겸 PDP와인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PDP와인은 와인과 연계된 와인바(Bar)나 스테이크, 베이커리 등을 운영하는 곳"이라며 "와인을 이곳에서 즐길 수 있게끔 하기 위해 나라셀라 대표이사직을 겸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단순히 와인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을 통해서 와인을 보급하고, 와인 문화를 보급하면서 판매와 시너지 작용을 내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매일유업 계열 와인 수입사 레뱅드매일 관계자는 "2000년대 전 까지 국내에서는 국산 와인 '마주앙'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었다"며 "이후 해외여행이 많아지고 외식사업이 함께 커지면서 와인 시장도 같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유럽과는 달리 와인을 술안주와 함께 즐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탈리안이나 프렌치 레스토랑이 생겨나면서 음식을 먹으면서 와인을 곁들이는 사람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를 증명하듯 대형마트에서도 와인 판매 신장률이 크게 올랐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8.7%였던 와인 매출 신장률이 올해는 16.2%로 2배 가까이 뛰었다. 소주는 11월까지 매출이 오히려 0.4% 감소했다.


편의점에서는 팩와인을 비롯해 페트병에 든 와인까지 등장했다. 편의점 CU에서는 4000원대에 페트병에 든 비노솔로 레드와 화이트를 만나볼 수 있다. 정식품 자회사 보니또 코리아는 팩 와인을 선보였다. 250㎖ 용량의 '보니또 팩와인'은 지난해 대비 매출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성순 와인21닷컴 대표는 "현재 국내 와인 시장은 작년에 비해 더 늘어났고, 내년에도 소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제는 와인 소비자들이 와인에 대한 인식이나 이해도가 많이 성숙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와인을 알고 제대로 즐기는 사람들은 쉽게 다른 술로 바꾸지 않는 경향이 있으며 경기에 상관없이 와인 소비시장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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