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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지표 개선 영향..상항이 종합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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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였다. 11월 경제 지표들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중국 경제의 회복 기대감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중국 상하이종합증시는 전일보다 1.1% 오른 2083.77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9일 11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에 비해 10.1%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10월 당시의 9.6%보다 상승 속도가 빨라진 것이다. 11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에 비해 14.9%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0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에 비해 14.5%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소매판매 역시 개선된 것이다. 이 때문에 중국 경제가 회복 모멘텀을 찾았다는 분석 들이 나옴에 따라 중국 증시가 활기를 보였다.


저장증권의 왕웨이진 투자 전략가는 "경제 지표들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수출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수출은 산업생산만큼 중국 경기 회복세에 중요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주식시장은 경제 지표가 개선세를 보임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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