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LG이노텍이 4분기 실적부진 우려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후 2시35분 현재 LG이노텍은 전거래일 대비 3000원(3.48%) 내린 8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메리츠종금증권은 LG이노텍 4분기 영업이익이 208억원으로 기존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카메라모듈은 큰 폭으로 성장한 반면 LED 적자지속과 터치패널 및 FC-CSP의 적자 확대가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LED는 내년 1분기 이후 핵심 원재료인 6인치 사파이어 잉곳 및 웨이퍼의 공급사 변경에 따라 원가절감 영향으로 점진적 수익성 개선할 것"이라며 "카메라모듈은 주 고객사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 판매 호조 지속과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점진적 회복에 따라 안정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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