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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석탄가스화플랜트 핵심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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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석탄가스화플랜트 핵심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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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에서 추진하고 삼성물산이 주관하는 국책과제인 한국형 통합 에너지 솔루션 개발 사업(K-MEG)을 통해 석탄가스화 플랜트의 핵심 기술이 개발됐다.


이번에 개발된 수증기 플라즈마 토치는 일반적인 전자레인지에서 사용되는 전자파를 촉매로 이용해 수증기를 높은 온도의 불꽃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토치는 기존대비 약 20배 이상의 성능을 가진 세계 최대 성능의 60kW급으로 중심온도가 약 6000도 이상이다.


이 수증기 플라스마 토치를 석탄가스화복합화력(IGCC)에 채택하면 반응성을 10배 이상 증가시켜 유연탄 가격의 10분의1에 불과한 저급 석탄까지 가스화하는 기술이 상용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여기에 수소 생산 발전소, 부산물이 없는 소각로, 폐가스(악취 및 프레온 가스) 처리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 기술 개발에는 국가핵융합연구소, 광운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윈테크이엔지 등이 함께 참여했다.


R&D 전략기획단 관계자는 “저급 석탄 가스화발전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고효율의 수증기 플라즈마 토치를 개발하고 성공적으로 시연함으로써 향후 관련분야 파생 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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