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SK케미칼의 혈우병 치료제가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 선정됐다.
SK케미칼은 자사가 개발한 A형 혈우병치료제 'NBP601'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2012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 선정돼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NBP601은 기존 혈우병 치료제의 단점을 극복해 생산성을 10배 이상, 생체 내 안정성은 2배 이상 높인 신기술이 적용됐다. 동물실험 단계에서 이미 상업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제약기업에 기술수출 됐다. 현재 미국, 유럽연합에서 사람 대상 임상시험(3상)이 진행되고 있다.
SK케미칼이 이 상을 수상한 건 1999년 국내 신약 1호 '선플라 주', 2010년 세계 최초의 친환경 고내열 바이오 수지 '에코젠'에 이어 세 번째다.
신범수 기자 answ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