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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사들이는 외국인<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대신증권은 10일 최근 유입되는 외국인 자금의 성격은 한국시장을 전체적으로 긍정적으로 보는 자금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대상 대신증권 연구원은 "12월 외국인은 순매수로 돌아서며 8933억원의 강한 순매수를 기록했다"며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아시아 6개국 한국, 대만, 인도, 태국, 필리핀, 베트남에서 외국인이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 국가 전체로 강한 순매수가 3주째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GEM Fund와 ASIA exJapan Fund로 10주 연속 자금 유입 진행 중이고, 외국인의 아시아 국가 매수 여력은 풍부한 상황"이라면서 "외국인은 반도체, 은행,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 업종을 중심으로 시장을 전체적으로 사들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또 "주식형 펀드의 자금 유출로 인해 투신권은 순매도로 임할 수밖에 없다"며 "코스피지수 1900선 이상에서는 주식형 펀드 환매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12월 개인투자자들은 코스닥 시장에서 706억원을 순매수해 개인투자자의 투자 욕구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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