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뉴욕타임스(NYT)가 북한이 장거리 로켓발사를 연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이날 북한이 내부 사정으로 인해 당초 예고됐던 로켓발사를 연기해야할지 모른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발사 마지막 단계에서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로켓발사 시기를 조절하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는 한국정부 관리들은 북한의 '은하 3호' 로켓이 조립됐다고 말했으나 지난 7일 존스홉킨스대학 국제대학원 한미연구소에 따르면 북한의 로켓발사 준비가 폭설로 인해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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