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광주광역시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광주시는 9일 최근 경기침체로 복지시설 등에 대한 후원이 줄고, 올 겨울은 폭설과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 저소득층 생계비와 난방비로 5억여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이용시설, 장애인복지관, 다문화지원센터 등 86개 사회복지 이용시설에 대해 60만원에서 140만원까지 총 9500만원을 월동 난방비로 지원한다.
또 5개 구청에서 저소득 가정 1000세대를 추천받아 20만원씩 총 2억원의 월동생계비를 지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30인 미만 생활시설이나 그룹홈, 쉼터 등 소규모 사회복지 생활시설과 지역아동센터에도 40만원에서 60만원씩 2억원의 난방비가 지원된다.
광주시 박향 복지건강국장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생계비와 난방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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