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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에 국내주식형 펀드 3주 연속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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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ETF 수익률 양호···해외는 인도펀드

코스피 상승에 국내주식형 펀드 3주 연속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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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코스피가 1950선에 안착하면서 국내주식형펀드 주간수익률이 3주 연속 플러스를 이어갔다.


9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은 0.46%로 3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소유형별로는 코스피200지수 또는 섹터지수 이외의 특정지수에 따라 운용되는 인덱스주식기타가 1.14%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코스피200지수에 따라 운용되는 인덱스주식코스피200이 0.99%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고, 특정 업종이나 섹터지수에 따라 운용되는 인덱스주식섹터가 0.61%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반면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적극적 운용을 하는 액티브주식중소형이 -0.96%의 수익률로 가장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 상위는 2주 연속 상장지수펀드(ETF)가 차지했다. '한화아리랑조선운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펀드가 3.09%의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삼성KODEX조선주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펀드가 3.00%의 양호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ETF를 제외하면 인덱스주식기타형인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A' 펀드가 1.97%의 수익률로 우수했다.

해외주식형펀드도 2.02%의 수익률로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인도가 4.06%로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러시아(3.78%), 중국본토(3.67%), 신흥유럽(3.21%), 브릭스(2.66%) 등의 지역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에 반해 글로벌이 -0.09%로 가장 저조했고, 북미(0.04%), 신흥아시아(1.10%),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퍼시픽(1.15%) 등의 지역에서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해외주식형 펀드에서는 인도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가 수익률 상위를 차지했다. 'IBK인디아인프라증권A[주식]'가 6.03%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 펀드가 5.98%, 'ING차이나Bull 1.5배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종류A' 펀드는 5.35%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채권시장에서 국내채권형펀드는 -0.03%를, 해외채권형펀드는 0.56%의 수익률을 거뒀다. 해외채권형펀드 중 신흥국에서 발행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신흥국채권이 0.60%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반면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 발행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아시아퍼시픽채권이 0.30%의 수익률로 저조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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